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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릿한 내 눈 하루새 '쾌청' .. '라식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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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28 03:20:19
흐릿한 내 눈 하루새 '쾌청' .. '라식수술'

레이저를 이용한 근시교정 수술을 받아 시력개선은 물론 
멋과 편리를 추구하는 사람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수술기법이 발달하면서 주말을 이용해 수술을 받고 월요
일 아침에는 안경을 훌훌 벗어버리고 출근이나 등교하는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LASIK(레이저미세각막절삭 성형
술) 시술이후 경기력이 향상됐다고 보도되면서 다시 한번 
근시환자들의 수술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LASIK수술의 개요와 장점 = LASIK은 레이저를 직접 각막
에 쏘여 깎아내는 종전의 엑시머 레이저술(PRK)보다 한 단
계 개선된 방법이다.

각막의 상피세포층은 그대로 남겨둔채 미세각막절삭기라
는 특수하게 고안된 자동기구로 각막을 썰어 이 절편을 조
심스럽게 들어올린 후 노출된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30~40
초 쏘이는 방법으로 시력을 교정한다.

다음에는 썰어낸 각막 절편을 원 위치에 다시 덮는다.

각막 절편은 우리 눈이 가지고 있는 자연 흡입력에 의해 
원 위치에 단단히 붙게 되어 빠르게 회복된다.

안과의사들은 LASIK을 현대의학의 개가라고 부른다.

그만큼 라식 시술은 시술이 간편하고 통증이 거의 없으며 
시력개선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다.

또 시술에 따른 흉터도 적어 종전의 PRK시술에 비해 시야
가 훨씬 맑다.

<>수술시 고려할 점 = 대략 전세계적으로 1%정도의 합병증
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수술기법의 발달로 치명적인 합병증은 사라지고 있
다.

현재 합병증 발생률은 0.3% 정도로 학계에 보고되고 있다.

LASIK에 대한 가장 큰 두려움은 수술한지 수 년후에는 각
막의 변성과 혼탁이 생기기 않겠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의사들은 실험적으로 레이저의 열에 의한 각막내피
손상과 충격파에 의한 인접조직의 손상은 입증되지 않았다
고 강조하고 있다.

또 각막조직을 선별적으로 순식간에 태워 증발시켜 부작용
이 거의 없다고 주장한다.

비록 LASIK의 방법이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그리 두려워할
만 요소가 없다는 의사들의 설명이다.

야간 눈부심은 레이저 수술후 나타나는 가장 흔한 부작용
이다.

레이저를 쏘인 부위가 동공의 크기와 비슷하거나 작을 경
우에 레이저 조사경계 부위에서 눈안으로 들어오는 빛이 
산란되므로 불빛이 번져 보인다든지 뻣쳐보이는 것 같은 
눈부심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동공의 크기가 작아져있는 낮에는 별이상이 없다가 상대적
으로 동공 크기가 커져있는 야간에 눈부심을 느끼게 된다.

이 부작용도 수술전에 동공의 크기를 측정하고 적당한 레
이져 조사넓이를 결정함으로써 최소화 시킬 수 있다.

또 아무리 수술이 잘돼도 여름 땡볕에 실외에 나서면 눈
이 부실 수 있고 비가 억수같이 오는 야간에 운전할때 시
야가 어두워진다.

LASIK은 수술후에 약간의 근시가 남게되는 부족교정과 오
히려 약한 원시안으로 바뀌는 과교정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수술후 1~6개월이내에 시력이 안정된 다음 각막
절편을 다시 들어서 남아있는 근시 원시 난시 등을 레이저
로 재교정하게 된다.

수술후에 정상적인 시력을 보이다가 수술후 2~4주가 지나
면서 다시 근시가 천천히 생기기 시작하는 근시퇴행이 발
생하기도 한다.

각막의 콜라겐섬유나 상피세포가 비정상 증식하는 것이므
로 스테로이드 제제로 이를 억제시키게 된다.

(02)2124-1400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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