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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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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28 03:24:10
@ 물과 건강
(도움말: 김화중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1. 설사 

우리가 마시는 물은 주로 소장이나 대장에서 흡수된다. 그
러나 균이나 찬 것 등의 자극에 의해 연동 운동이 필요 이
상으로 활발해지면 소장과 대장에서 미처 수분이 흡수되
지 못하고 배설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런 현상이 곧 설사이
다. 설사가 일어나면 필요한 수분이 체내에 흡수되지 못하
여 수분 부족 현상이 일어난다. 그래서 설사를 할 때에는 
충분한 수분을 흡수해 주어야 한다. 설사때의 수분 공급
은 따뜻한 물이나 콩나물 국물 등으로 하는 것이 좋다. 
이 때 찬물은 연동 운동을 촉진시키므로 좋지 않다. 콩나
물 등 각종 국물은 체내 흡수가 빠른 생리 식염수와 같은 
역할을 한다. 

2. 감기

감기가 들면 열이 나고 땀을 흘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해 
진다. 신장이나 심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충분
한 물을 마셔 체내에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3. 술 

빈속에 술을 마시는 것은 간에 부담을 주어 상당히 나쁘
다. 술을 마실 때는 물을 많이 마셔 희석시키는 것이 좋
다. 희석되면 체내에 흡수되는 알콜량이 줄어 든다. 술을 
마시기 전후에 물을 마셔도 되고 술에 타서 희석시켜 마셔
도 된다. 이때 마시는 물은 찬물이 낫다. 찬물은 소장의 
연동 작용을 촉진시키므로 알콜이 빨리 소장을 지나게 하
여 흡수되는 시간을 줄이고 그만큼 알콜 흡수량을 줄어들
게 만든다. 

4. 피로 

체내를 도는 혈액속에 노폐물이 많이 쌓이면 피로를 느끼
게 된다. 이때 적당량의 물을 마시면 혈액의 순환을 도와
서 쉽게 피로가 가신다. 

5. 다이어트

체내의 수분 함량 비율은 뚱뚱한 사람일수록 낮고 마른 사
람일수록 높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 물을 적게 마신다던
가 체내의 수분을 배출하기 위해 약을 먹거나 사우나를 하
는 것은 좋지 않다. 일시적으로는 체중이 줄어들지 모르
나 곧 원래 상태로 돌아오며 건강에도 나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는 장기적으로 야채나 과일 등을 많이 먹는 식생
활을 통해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 식사 때의 물

식사전 찬물을 반컵 정도 마시면 좋다. 미리 물을 마셔두
면 쉬고 있던 위가 연동 운동을 시작하여 소화를 돕기 때
문이다. 식사 때 밥을 물이나 국에 말사서 먹는 것이 좋
지 않다고 하는 것은 이렇게 먹으면 입속에서 충분히 씹
지 않고 넘기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밥을 말아 먹을 때
는 입속에서 되도록 오래 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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