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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관한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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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28 03:36:22
1. 안경을 오래 쓰면 눈이 튀어나온다? 

대부분의 사람은 안경을 쓰면 눈이 튀어나온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경을 오래 쓴다고 눈이 튀어나오지는 않습니다. 눈이 튀어나온다는 것은 정확히 말해 근시가 심해 안구가 커졌다는 증거입니다.
근시란 안구의 길이가 길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근시가 되면 안구의 성장이 끝날 때까지 계속 진행됩니다. 일단 근시가 생기면 안경을 쓰든 쓰지 않든 콘택트렌즈를 끼든 끼지 않든 성장기가 끝날 때까지 계속 진행됩니다. 즉 안구는 점점 더 길어지고 눈도 더 나빠질 수밖에 없으므로 눈도 더 튀어나오게 됩니다.
안경을 오래 써도 눈이 튀어나오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원래 눈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안구가 길어져서 눈이 앞으로 나와도 두드러지지 않을 뿐입니다. 


2. 안경을 쓰면 눈이 더 나빠진다? 

안경을 쓰면 눈이 더 나빠진다는 것은 결과만 놓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안경을 쓰는 이유는 눈의 굴절을 조절해 눈의 초점을 맞추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한창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은 성장이 끝날 때까지 눈이 계속 나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안경이든 콘택트렌즈든 도수를 높여가야 합니다.
그런데 안경에 국한해서 이런 말이 나오는 이유는 콘택트렌즈를 끼는 시기가 근시의 진행이 거의 끝나갈 무렵쯤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안경을 써서 눈이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눈이 계속 나빠지기 때문에 안경을 쓰면 눈이 더 나빠지는 것처럼 느껴질 뿐입니다.



3. 텔레비전을 볼 때 가까이 앉아서 보면 눈이 나빠진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시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으로 가장 먼저 손꼽히는 것이 텔레비전입니다. 하지만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텔레비전을 가까운 거리에서 본다고 근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이미 근시가 생긴 아이는 텔레비전에서 아무리 멀리 떼어놓아도 근시의 진행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텔레비전을 볼 때 자기도 모르게 자꾸 앞으로 다가가는 아이들은 텔레비전 때문에 눈이 나빠졌다기보다 눈이 나빠서 텔레비전 가까이 다가간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혹시 눈이 나쁘지 않은지 시력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눈수술은 겨울에 해야 좋다? 

계절이 수술에 관여하던 시기는 지났습니다. 여름에 수술을 하게 되면 염증이 생길 위험이 높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인데 첨단과학시대에 수술과 계절은 무관합니다.
계절보다는 자기가 편한 시간을 고르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실제로 수술시기를 살펴보면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 또는 연휴 등 시간이 넉넉한 때를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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