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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착용자 각막손상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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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28 03:38:36
[한겨레] 세척도구 동반하고 외출뒤엔 충분히 씻어줘야
봄철에 콘택트 렌즈를 사용하는 사람은 주의할 점이 많다. 황사, 꽃가루 등의 이물질이 렌즈와 눈 사이에 잘 끼어 각막 등에 상처가 나기 쉽기 때문이다. 

노경환 건양의대 안과 교수는 “봄철의 건조한 날씨 때문에 렌즈와 안구 사이에 물이 적어져 이물이 낀 경우 잘 빠져나오지 않고 눈과 렌즈 사이에 직접적 마찰이 일어나 각막이 잘 손상받으며 심한 경우 세균 감염이나 궤양 등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먼지가 많은 곳에 다녀오거나 외출 뒤에는 생리식염수, 인공눈물로 충분히 씻어주는 것이 좋다. 이때 소금물을 사용해서는 오히려 자극이 되며 인공눈물도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은 것을 쓰도록 한다. 컴퓨터를 주로 사용하는 직장인의 경우에는 때때로 인공 눈물을 통해 눈에 물을 충분히 보충해 주도록 한다. 

외출 준비를 할 때는 화장하기 전에 렌즈를 먼저 착용하는 것이 좋은데 속눈썹 화장을 하거나 눈 주위 화장을 할 때 작은 가루가 눈에 묻기 쉽기 때문이다. 

안구에 이런 가루가 묻은 뒤 렌즈를 쓰면 각막 손상이 가능해진다. 이물이 들어간 느낌이 들면 즉시 렌즈를 빼고 세척해야 하므로 평소 세척 도구를 준비해 다니도록 한다. 

정의상 성균관의대 안과 교수는 “봄철에는 되도록 렌즈보다는 안경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렌즈 중에는 산소 등이 투과 가능한 아르지피(RGP) 렌즈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렌즈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눈 모양이 변하기도 하고 잘 안 맞기도 하므로 1년에 1~2회 정도는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김양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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